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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다음달 1일부터 현수막 지정 게시대를 민간위탁해 운영한다. 수탁업체는 공개모집과 심의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한국옥외광고협회 안동시지회(대표 조점태)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현수막 게시대에 현수막 게첨을 위해 시청에 신고하던 것을 다음달 1일부터는 한국옥외광고협회 안동시지회(시청 앞, 아이비클럽 건물, 2층 Tel 857-6356)를 방문해 신청하여야 한다.



신청ㆍ접수된 현수막은 한국옥외광고협회 안동시지회에서 규격과 내용을 검토하여 탈ㆍ부착 업무까지 대행하게 돼 민원인들이 직접 탈ㆍ부착하는 불편을 덜어 줘 효율적인 현수막 지정게시대 관리와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에서도 현수막 지정게시대 민간위탁을 통해 행정인력과 유지보수비를 절감하고 공휴일을 이용해 난립하는 불법 현수막의 효율적인 지도ㆍ단속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며, 6월 한달 동안은 민간위탁에 대한 충분한 홍보와 계도기간을 가져 광고업주와 사업자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현수막 지정게시대 민간위탁운영은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