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애 류성룡 선생 서세401주년기념 학술강연회 개최
임진왜란의 국란을 승리로 이끈 명재상으로 오늘날까지 추앙받는 서애 류성룡 선생의 서세401주년을 맞이하여 선생의 훌륭한 사상과 업적을 되새기는 학술강연회가 시민, 공무원, 문중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6월 9일(월) 14시에 청소년수련관 정서 함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학술강연회에는 한명기교수를 초빙하여 “안동이 낳은 재상 류성룡 조선을 구하다”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며, 임진왜란시 류성룡 선생의 외교활동과 선생의 생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시금 되새겨 보는 뜻 깊은 강연이 될 것이다.
강사로 초빙한 한명기 교수는 서울대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규장각 특별연구원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계간『역사와 비평』편집 위원장으로 『임진왜란과 한중관계』,『류성룡의 학술과 경륜』외 논문 40여편을 집필하셨으며, 현재 명지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번 학술 강연회를 통하여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한ㆍ미관계, 북핵문제, 독도문제, 동북공정 논란 등 우리 주변에서 해결해야할 어려운 과제들을 극복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할 오늘날 당시 혼란스런 시대적 상황 속에서 선생께서 슬기롭게 대처한 외교활동을 돌아보는 것은 특별한 의미와 함께 선생의 애민사상과 국가관을 다시 한번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술강연회에 앞서 6월 8일 오후5시에 하회마을 충효당에서는 지난해 한중일 3국의 후손들이 400년만의 화해의 손을 잡고 동북아 평화의 장을 열었던 서세400주년추모제전을 기념하여 표석제막식을 갖는다.
제막식에는 서세400주년 추모제전 공동위원장이셨던 김휘동 안동시장과 이종남 전 감사원장이 참석할 계획이며, 6월 9일 오전 1시에는 서애 선생의 401주년 불천위 기제사가 있을 예정으로 이성무 한국 역사문화연구원장, 정만조 국민대학교 교수, 이헌창 고려대학교 교수님이 헌관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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