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ㆍ경상북도ㆍ(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ㆍ㈜바이오빌 공동업무협약 체결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는 11월 15일 11시 30분 안동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이택관), ㈜바이오빌(대표이사 강호경)과 천연물 의약품소재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미국 FDA는 칸나비디올(CBD: cannabidiol)이라고 불리는 대마초 화합물에 기반한 뇌전증 발작(epileptic seizure) 치료제를 승인하였으며, 국내에서는 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한 의료용 대마 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에 대해 국회 의결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외의 대마 소재의 의약품 활용 승인과 국내의 대마 소재의 전문의약 소재 활용을 위한 국가 승인을 앞두고 대마의 우수 성분을 활용한 신약개발 및 제약산업의 집중 육성을 통해 지역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국민에게 보다 나은 건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동연구, 인재양성, 정보교류, 사업화 협력 등 각 기관의 상호 협력체제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 위 협약기관들은 △경북 내 스마트팜 구축 및 확장을 위한 정부지원사업 활용에 관한 전반 사항 △우수 한약재 (대마 포함)를 활용한 기능성 소재 및 한의신약 개발에 각 기관의 전문기술 및 네트워크 협력에 관한 사항 △천연물 원료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생산자 (단체)와의 계약재배 및 재배 시설투자와 관리 업무 지원의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 △경북 소재 바이오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제품개발에 관한 사항 등의 상호 합의한 사항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안동대 권태환 총장은 “이번 협약은 협약 기관간의 긴밀한 업무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공동연구, 인재양성, 정보교류, 사업화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에 기여하고 국민에게 보다 나은 건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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