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안동풍년민속단오제 개최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06-05 09:33
전통민속행사(씨름, 그네뛰기, 농주마시기 등) 시연행사 등 볼거리 다양
길안면(면장 권석순)에서는 전통민속 4대명절의 하나인 단오절을 맞아 지역주민들의 힘으로 “안동풍년민속단오제”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1985년부터 지난해 제17회에 이르기까지 단오절에는 출향인, 지역주민이 다함께 하는 한마당 잔치를 열어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길안면 주민과 안동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전통 민속행사로 거듭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오는 6월 8일(일) 길안새마을공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안동풍년민속 단오제" 는 길안면 지역주민과 출향인 그리고 안동시 각 기관단체 등 시민 2천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 고유의 전통명절인 음력 단오일을 맞아 식전행사을 시작으로 길놀이와 풍물놀이 한마당과 함께 한해의 풍년농사와 주민안녕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를 가지게 된다.

식후 공개행사로 대북공연과 민요경창에 이어 하회별신굿탈놀이 여섯 마당을 신명나게 펼친 후 단오제 고유의 씨름대회, 그네뛰기, 팔씨름 농주마시기, 훌라 후프돌리기 경기를 치루며, 당일 참여한 70세 이상 지역주민 전원이 투호경기를 재연하고, 길안 가수왕 선발대회와, 부녀회가 준비한 화전놀이와 여성농업인센터가 주관하는 다문화 가족이 펼치는 외국인 음식을 선 보이는 특별 이벤트 행사와, 출향인사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화합한마당잔치를 통하여 출향인과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좋은 민속행사라 하겠습니다.

행사를 주관하는 길안단오회(회장:권오섭)에서는 지역특성에 맞는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사라져가는 전통미풍양속을 되살리며 길안의 대외 인지도를 높임은 물론 어른들께서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이들에게는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며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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