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상종가인 국학문화회관!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06-04 09:29
각종 세미나, 연찬회의장으로 인기
한국국학진흥원 내에 위치한 국학문화회관이 각계각층의 연찬회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국학문화회관은 1년 남짓한 기간동안 공무원과 대학생, 기업체 임직원, 외국인 관광객 등 지난 5월말까지 32,000여명의 연수생이 찾았다.

올 들어서도 수려한 경관과 더불어 인성과 전통문화 그리고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며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한국의 정신문화를 배울 수 있는 장으로 알려지면서 전국의 많은 엘리트 계층의 연수생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

지난 4월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최고지도자과정, 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직공무원들이 다녀갔고, 경북지방공무원 신규임용자 과정, 각 시도 교육청, 문화관광부 등 공무원연수와 한국 고전적 보존협의회 등 학술단체 세미나 그리고 서울대ㆍ성균관대ㆍ이화여대ㆍ안동대ㆍ전남대 등 전국각지에서 찾고 있다.
이달에도 13일 태국여행사 더존 에벤에셀에서 국내 여행 바이어 200명을 초청해 세미나를 갖는 것을 비롯해 14일에는 호서대 대학생 110명이 찾고, 21일에는 음식문화산업 세미나에 200명, 나의문화유산 답사팀 80명이 찾아 세미나를 갖게 되며 25일에는 계명문화대와 우정사업본부에서 각각 100명이 찾고 27일에는 우리나라 여성최고 지도자들로 구성된 이화여대 최고경영자 과정 40명과 미군부대 50명이 찾아 세미나를 갖는 등 각종 세미나와 연찬회가 쇄도하고 있다.
이처럼 국학문화회관이 세미나와 연수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도심지에서 벗어 나 수려한 자연과 함께 하며 세미나에 몰입할 수 있고, 안동의 풍부한 유교문화 자산이 바탕이 되어 과거의 문화적 자산을 현대사회에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국학진흥원에서는 전국의 유명 대학의 교수와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50여 과목의 강좌와 퇴계 선생이 건강을 다졌던 활인심방, 차를 마시는 예절을 배울 수 있는 다도, 우리의 소리와 가락을 배워볼 수 있는 국악 한마당 프로그램도 마련해 놓고 있다.
이와 함께 주변에 도산서원과 오천군자리, 퇴계종택, 산림과학박물관, 이육사 기념관을 돌아볼 수 있고, 한국국학진흥원내 국내유일의 유교문화박물관과 목판 5만여장이 보관된 장판각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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