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가대교 이달 말 개통!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06-04 09:08
교량 상ㆍ하부와 포장공사 완료하고 마무리 공사 진행 중
지난 2004년 6월 첫 삽을 뜬 영가대교가 공사 4년만인 이달 말 개통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6월 착공에 들어간 영가대교 가설공사는 총 380억원을 들여 교량 650m(폭 25m)와 접속도로 1,770m를 개설하게 되며 현재 교량 상ㆍ하부 공사와 아치조형물, 아스콘 포장공사까지 완료했고  가로등, 난간, 경관조명, 전망대 등 부대시설 설치공사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안동의 상징적 역할을 할 영가대교는 안동의 이미지를 최대한 반영한 전통과 현대감각이 조화된 교량으로 탄생된다. 영가대교의 난간은 전통한옥이 가진 선의 극치인 처마 선을 본 딴 디자인 난간이 설치되고 전망대는 갓 모양으로 자리하게 된다. 교량 위 2곳에 설치될 갓 조형물 전망대는 조형물 위에 갓이 씌워지고 하부에는 영가대교 인근에서 발견된 원이엄마의 미투리 형상이 놓이고 남편에 대한 애뜻한 사랑을 담은 편지글 원문과 해설문이 함께 새겨지게 된다.



특히, 야간에 교량조형물과 안동만이 가진 지역문화적 특성을 최대로 부각시킬 수 있는 상징적 조명을 연출해 주변의 낙동강 경관과 함께  아름다운 교량으로 탄생하게 된다.



한편, 교량공사가 6월 마무리되는데 반해 접속도로는 올 10월쯤  완전 개통된다. 지난해부터 공사에 들어 간 접속도로(영가대교~용정교 입구)는 현재 940m의 확장이 마무리 되었으며 남은 830m의 접속도로 개설공사도 10월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올 6월 영가대교가 개통될 경우 강남북간의 교통소통 원활은 물론 안동시가지와 낙동강이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안동의 명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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