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열정, 화려한 탈, 역동적인 음악 관광객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해외공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반환점을 돌면서 탈춤공연장 유료 무대에서는 넘치는 열정과 화려한 탈, 역동적인 음악으로 관광객을 매료시키고 있는 해외공연팀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2010년 남아공월드컵 개막식 공연단인 ‘아마지브라 민속춤 공연단’은 아프리카의 민속춤과 아프리카 전역에서 사용되는 줄루어(語)로 무대를 누비고 있다. 단원들의 멋진 목소리와 아름다운 하모니, 전통 북인 젬베를 두드리며 강렬하고 인상적인 공연을 펼쳐 많은 관광객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또한, 필리핀 마스카라 공연팀은 화려하고 미소를 띤 탈로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 마스카라 공연팀은 필리핀 설탕 산업의 중심지 바콜로드 시에서 10월에 열리는 가면축제의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팀으로 열정적인 춤과 관광객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태국의 콘탈 공연은 ‘라마왕’의 이야기를 토대로 정교하고 화려한 머리장식을 한 궁중 가면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 태국 콘탈 공연은 한국과 태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태국 문화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태국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초청된 팀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는 매년 항공료 지원 없이 안동에서의 체재비만 지원하는 까다로운 조건에도 10개국 이상의 해외공연단이 축제를 찾고 있다.
이들 해외공연단은 갈라쇼, 옴니버스형 공연, 찾아가는 공연, 원도심 퍼레이드 등 공연단별 1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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