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생태교란 식물 가시박 제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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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18-08-31 09:07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7월 생태교란 식물인 가시박 결실 전 줄기 제거 작업을 1차적으로 시행한데 이어 8월~10월에는 가시박 휴면종자 발아줄기 집중 퇴치 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1년생 덩굴식물인 가시박은 한 줄기에서 씨앗 2,500~7,800개를 생산할 정도로 번식력이 강하여 자생 고유 식물이나 나무를 고사시키는 등 토종 생태계 교란을 야기하고 있다.
 
 ○ 이에, 영양군은 가시박 퇴치 대상지역인 입암면 방전리 외 16개소(약8,800㎡)에서 하천을 따라 넓게 분포하고 있는 가시박을 제거해 하천변, 산지 등의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이번 가시박 제거 사업은 자연보호영양군협의회 회원 약 20여명의 참여로 시행되었으며 7월경 1차 줄기 제거 작업을 시작으로 8~10월까지 3회 가량 새롭게 올라오는 가시박 휴면종자 발아줄기와 뿌리를 추가적으로 제거하여 가시박 번식을 방지할 계획이다.
 
 ○ 오도창 영양군수는 “생태계 교란 식물인 가시박은 단기간에 퇴치가 어려운 만큼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제거작업을 실시함으로써 영양의 청정자연 생태환경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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