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소년소녀합창단 도쿄 국제 합창대회 은상 수상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18-08-08 09:10
일본 아사히신문사, 일본합창연합회 주최 “어린이 합창페스티벌”초청연주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도쿄에서 열린 도쿄 국제 합창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각 부분 59개 합창단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합창부분 16개 팀과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는 합창강국인 일본 어린이합창단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거둔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경연대회 곡 중 현대적 기법으로 편곡된 우리민요 “새타령”을 전통 한복을 입고 연주했으며 부채춤과 어우러져 환상의 무대를 선사해 경연대회 후 안동시소년소녀합창단과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모습이 연출 되는 등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아사히신문사와 일본합창연합회 공동주최로 8월 4일부터 5일 양일간 교토 롬극장(ROHM Theatre)에서 개최된 “어린이합창페스티벌(JCA KODOMO Chorus Festival)”에 초청돼 연주했다. 이 페스티벌은 매년 일본전역의 어린이 합창단 중 12~15개 팀의 선별된 합창단들이 연합연주 및 일본의 저명한 지휘자를 초정해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외국합창단은 전 세계의 어린이 합창단 중 1팀만을 선정해 초정하게 되는데 안동시소년소녀합창단이 선정돼 연주하게 됐다. 특별히 이번 페스티벌에서 워크숍 초청 강사들로부터 조화로운 화성과 절제된 강약의 표현, 가슴을 울리는 아름다운 선율이 표현되었다는 찬사를 받는 등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초청 연주를 통해 우수한 한국전통문화와 합창음악을 일본에 널리 알리는 큰 역할을 감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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