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우수 등급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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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18-08-06 09:08

안동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7년도 지방공기업(하수도분야) 경영실적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나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민간전문 기관인 대구ㆍ경북연구원을 통해 지난해 1년간의 경영실적을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서류 및 현지 확인한 내용과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종합해 가등급에서 마등급까지 5단계로 등급을 매겨 발표했다.
  경영실적 평가는 크게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정책준수로 5개 분야 24개 항목에 대해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로 진행됐다. 안동시에서는 고객서비스 및 윤리경영 등 정성평가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았으나, 총괄원가 및 요금현실화율 등 정량평가에서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았다.
  그 동안 안동시 하수도공기업은 2014년 하수도정비 시범사업 대상지역 선정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국비 852억 원을 지원받아 시설을 대폭 늘리고 현대화하는데 비해 2017년 말 요금 현실화율은 12.6%로 매우 낮은 수준으로 정량평가에서 점수를 많이 받지 못했다.
  이와 같은 근본적인 경영개선을 위해 시는 2017년 11월부터 2021년까지 5년간 하수도 요금을 연 15.4%를 인상한바 있다. 앞으로도 생산원가 절감을 추진해 하수도 인프라 확충으로 청정도시 환경조성과 공기업 경영개선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경영평가 결과 상위 “가”등급을 받은 공기업은 우수공기업으로 사례를 전파하지만, 하위평가를 받은 기관에 대해서는 경영진단 대상 기관으로 선정하고, 진단결과에 따라 사업규모 축소, 조직개편 등 경영개선 명령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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