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청소업무종사자 온열질환 예방대책 시행

person 영양군
schedule 송고 : 2018-07-27 09:04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계속됨에 따라 생활쓰레기 수거 과정에서의 온열질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청소업무종사자 온열질환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한다.
 
○ 전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 이러한 폭염의 기상여건에서 청소차 운전직 및 환경미화원 등 청소업무 종사자들은 주로 야외에서 생활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는 데다 특히 7~8월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관내 주요 유원지에 생활쓰레기 적체로 인한 관광객 및 주민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계휴가철 특별 청소체계를 운영하고 있어, 관광객의 유입으로 인한 쓰레기와 업무량이 늘어난 상황에서 청소업무종사자의 온열질환 발생 등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심히 우려되는 바 온열질환 예방대책이 필요하다. 
 
○ 영양군은 청소업무종사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하여 근무시간별 노선을 조정하여 생활쓰레기는 차질 없이 수거하되, 기온이 최고조에 달하는 오후시간에 야외 근무를 최소화하고 영양군 환경자원센터 내에서 폐기물 분류작업을 실시하도록 하여 청소업무종사자가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하였다.
 
○ 또한 주 근무지인 환경자원센터에 물과 식염포도당을 항시 비치하여 수시로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온열질환 예방 기본 수칙을 게시판에 게시하여 청소업무종사자들이 열사병 등 온열질환의 증상 및 예방법, 응급처치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아울러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생존율을 높이고자 자동심장제세동기를 근무지에 설치하였고,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안전 및 보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오도창 영양군수는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예방대책을 시행함으로써 온열질환을 비롯한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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