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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일본 4개 도시(도쿄, 오사카, 고베, 교토)에서 개최되는 TPO 해외공동 마케팅 행사에 회원도시로 참가해 안동지역의 풍부한 유교문화와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대한민국대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알리는 자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0개국과 100개가 넘는 도시 정부와 민간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TPO소속 도시들이 가지는 민간 해외공동 마케팅으로 일본지역 대부분의 여행사 본사가 위치해 있는 도쿄시와, 거대한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는 오사카시,고베시,  교토시를 순회하며 홍보활동을 편다.

이 지역에서는 회원도시 관광교역 상담회를 비롯해 관광전시회, 관광홍보 로드쇼, 회원도시 방문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거대 시장인 일본의 아웃바운드 여행에 큰  효과를 불러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안동을 찾고 있는 외국 관광객의 약 70%가 일본관광객이고 일본관광객의 한국 관광 주요 코스에 안동이 추가되고 있어 대한  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하회마을 등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열풍 여행지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내에서 활동 중인 JTB, 깅끼(近畿) 제팬투어리스트, 오다큐(小田急) 트레블 등 대형 여행사들이 적극 참석할 것으로 보여 안동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제작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는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하여 주요 관광지에 외국인 관광안내원을 배치하고(8개소 약 20여명) 언론사 및 기자단 팸투어, 다양한 관광엑스포 참석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하여 일본인의 관광 성향에 맞는 관광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