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향토문화도 이젠 디지털화!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05-26 09:13
디지털 안동문화대전 연구 편찬 협약식 개최
사라져 가는 지역의 향토문화 자료를 총체적으로 발굴, 수집, 연구분석하여 체계적으로 집대성하고, 이를 디지털 콘텐츠화하여 인터넷을 비롯한 유ㆍ무선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서비스 하는 일종의 디지털백과사전인「디지털 안동문화대전」편찬을 위한 협약식을 한국학중앙연구원(전 한국정신문화연구원)과 5월26일(월) 오후 3시 30분에 안동시청 대회실에서 개최한다.
교육과학기술부 국책사업으로 추진중인 디지털안동문화대전 편찬 사업은 안동지역의 자연,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와 인물 등 총 2,000여개 항목으로 총망라하여 애니메이션, 도면, 전자지도, 사진 등 디지털 콘텐츠화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6년에 기초 선행조사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협약식을 기점으로 본격적 추진, 2년간에 걸쳐 오는 2009년도에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6억원이 소요되는 본 편찬 사업은 안동시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각각 3억원을 부담 매칭펀드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1차 년도에는 연구자료 분석, 평가 항목선정, 원고를 집필하고, 2차 년도에는 전자텍스트 편찬,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서비스시스템 구축으로 추진된다.

이날 협약식후에는 전 고려대학교 총장을 역임하고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인 김정배 원장의「중국의 동북공정과 고구려역사」라는 주재로 특강도 계획돼 있어 유교문화의 본향, 추로지향인 우리 안동이란 지역의 정서와 부합되는 특강주제와 병행 많은 홍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1세기 지식정보화 세계화를 위한 순환형 정보시스템인 디지털안동문화대전 편찬 사업이 완료되면 시군지(市郡誌)의 표준 프레임워크(Framework)를 제시하여 종래 시군지 편찬 사업의 중복성, 비효율성을 해소함과 동시에 문화상품개발 중간재 및 관광산업의 지적 소재로 활용함으로써 정보기술(IT)및 문화기술(CT)관련 산업 발달의 촉진제 역할을 하며 향토문화 지식자원 아카이브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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