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바르셀로나!-3
피카소 박물관에서 바르셀로나의 셋째날을 시작했다.
지난 한국에서의 '피카소전'도 너무 좋았는데, 피카소 박물관도 너무 좋았다... ^^
뭣보다 피카소 기념품도 이쁜 것들이 너무너무 많아서 필통이며, 타일이며 과다 지출... ^^
원래 촬영이 안되는데 그림이 넘 맘에 들어서 살짝 도촬... --;;
담부턴 안그러겠삼...
박물관 구경 마치고 배가 살살 고파와서 주변의 식당을 찾았다...
몇개의 식당이 몰려있어서 어디를 갈 것인지 한참 고민하다가 가위,바위,보로 결정!ㅋㅋ
우리같은 관광객이 꽤 많았던 식당.. 왠만한 식당에는 다 걸려있는 '하몽'
요 식당서 책에 있는 거 그냥 찍어서 달라고 했는데, 나온...
'알리올리' 마요네즈??? 같은 건데... 마늘 맛도 나고... 음... 담백하고.. 넘 맛있다..ㅠ.ㅠ
완전 반해버린 알리올리... 스페인 음식 왤케 다 맛나냐궁.. ^^
식사하고 나와서 피카소 박물관 주변 구경하러 이리저리 헤맸다..
소소하게 재미난 소품 파는 곳도 많고
구석구석 재미난 곳이 많다.. ^^
. . . . .
흥겨운 음악이 들리길래 쳐다보니 피자집...
사람들도 무척 많고.... 뭔가 재미날 거 같애서 무작정 들어갔다... 하하하..
좀전에 밥 먹고 나왔는데 말이쥐...
식당에 들어서니 엄청나게 크게 튼 신나는 음악과 젊은이들로 넘쳐난다...
마치 힙합 클럽에 들어선 듯한 느낌... ^^
괜히 막 흥분모드~~
괜히 신나서 사진 찍고 피자 주문해놓고 같이 음악 즐기기.. ^^
만약 피카소 박물관에 간다면 꼭.... 꼭... 들러서 피자한조각 먹어보라고 왕추천..
피자도 맛나다고요..
피카소 박물관 바로 옆 골목쪽에 있는 기념품 가게..
이쁜 것들이 많아서 계속 구경하며 감탄사를 외쳤던 곳....
저렴하고 이쁜 것들이 많아요.. ^^
. . . . .
스페인 오기 전부터 내심 기대가 많았던... '4cats'
손미나 아나운서가 쓴 '스페인 너는 자유다'에 소개된 곳....
내일 저녁을 예약하기 위해서 미리 들렀다..
특유의 색감과 온화한 조명.... 오래된 듯한 아늑하고 편한 분위기...
너무너무 친절한 직원들.. ^^
맘에 들었어.. ^^
식사 미리 예약하고 너무 맘에 들어서 다들 커피를 마셨다...
(참고로.. 이곳은 식사를 할 수 있는 곳과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 분리되어 있다..)
이곳의 여사장인듯....
오랜시간의 전통을 이어오는 이 멋진 곳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너무 부러웠다..
여기 커피맛... 단연 최고최고.. 너무너무 맛났다..
그리고 커피잔도 너무 이쁘고...
커피잔 세트도 너무너무 이뻐서 살까말까 무척 고민했는데....
당분간 쓸일 없다며 안샀는데 너무너무 후회중이다.
역시 사고 싶은게 있으면 바로바로 사는게 최고 나중에 후회하느니..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 ^^
바르셀로나 최고의 장소..
그리고 이어지는 저녁의 분수쇼!!!
우리나라에서 보아오던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분수쇼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해서 그런가...
강추는 아닌 듯 싶었다...
마이 피곤하지만 그래도 또 이렇게 바르셀로나에서의 즐거운 하루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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