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지진 대피 훈련 실시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18-05-16 09:08
안동시는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기간(2018.5.8.~5.18.) 중 16일(수)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제407차 민방위의날 전국지진대피훈련과 연계해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전국지진대피훈련은 공공기관과 학교, 직장민방위대 등이 참여하며, 자치단체에서는 민간시설물 1곳을 중점훈련대상으로 선정해 시범훈련을 실시한다.
  안동시는 안동봉화축협 하나로마트 송하지점을 중점훈련대상지로 정해 송하동행정복지센터와 안동시자율방재단, 마트 고객과 직원 등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전 국민이 참여하는 국가적 대피훈련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지진대피 훈련에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지진발생 시 인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대비와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공공시설물(건축물, 도로시설, 상·하수도시설 등) 전체 80개 시설 중 내진 보강이 필요한 시설 33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38억7천만원을 투입해 24개소에 내진성능평가 및 보강 공사를 시행하고 2021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 소유 건축물의 경우 내진 보강을 권장하기 위해 지방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지진 옥외대피소 지정하고 표지판 설치를 했으며 지난 3월 안동시 대표홈페이지에 지진 옥외대피소 88개소에 대한 안내 지도를 구축해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자료를 제공이다.
  이 밖에도 지진피해 발생 시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공무원, 교수, 건축사, 엔지니어링소속 기술자를 구성원으로 하는 안동시 지진피해위험평가단(15명)도 구성했다.
  참고로 ‘안전 디딤돌 앱’을 설치하면 재난 신고, 재난 뉴스, 유형별 국민행동요령, 대피소 위치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경제"의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