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LINC+사업단, 지역사회혁신 프로젝트 성과 전시
person 국립안동대학교
schedule 송고 : 2018-02-27 09:17
국립안동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은 오는 3월 2일까지 안동시청 1층 로비에서 ‘동해바다를 꿈꾸던 철마, 끊어지고 빼앗긴 역사의 여정- 경북선’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골목길을 활용한 ‘경북선 골목 박물관’ ▶트릭아트와 야간조명을 활용한 철길 골목 디자인 ▶경북선 객차를 테마로 한 버스승강장 등 학생들이 발굴한 다양한 콘텐츠가 소개된다.
지난 5개월간 사학과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일제가 경북내륙지방의 수탈을 목적으로 1931년 개통한 후 태평양 전쟁기에 군수물자조달을 위해 1944년 걷어낸 비운의 철길인 옛 경북선의 안동 시내 구간 역사자료와 스토리를 수집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전시회는 철길이 지나갔던 골목길에 옛 경북선의 스토리를 입히고 ‘철길 골목박물관’ 조성을 위해 개발한 독창적이고 참신한 콘텐츠로 마련되었다.
윤효원(사학과 2학년) 대표 학생은 “잊혀진 과거인 옛 경북선의 흔적을 되찾아 과거로 남기지 않고 현대적으로 활용한다면 안동만의 독창적 콘텐츠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지역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콘텐츠를 기획에서 활용까지의 과정을 공부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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