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지역사회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 확대키로

person 영양군
schedule 송고 : 2018-02-23 09:08
□ 영양군보건소는 2월 22일~23일 양일간, 영양경찰서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키퍼)양성 ‘보고·듣고·말하기’교육을 실시한다.
 
 ○ 본 교육은 보건복지부 심리부검 결과발표에 따라 자살사망자들은 사전에 자살경고신호를 보내지만 가족 등 주변사람들은 대부분 그 신호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영양군은 지난해 영양군청 공무원 90명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양성한바 있다.
 
 ○ 올해에는 지역주민의 치안을 돌봐주는 경찰 공무원 96명을 대상으로 이웃의 자살 경고신호를 사전에 감지하고(보고), 힘든 상황에 대한 얘기를 들어주고(듣고) 괜찮은지 물어봐 줄 수 있는(말하기), 생명사랑지킴 양성 「보고·듣고·말하기」교육을 실시하였다.
 
 ○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키퍼)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주도하며 주변 주민과 동료, 가족에게 좀 더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개입 및 자살 예방활동을 독려하는 의미를 가진다.
 
 ○ 권영택 영양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군청공직자와 경찰과의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마을건강리더(이통장, 부녀회장 등)에게도 양성교육을 실시하여 자살예방을 위한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형성하여 정신보건사업의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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