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약용작물 종자보급 메카된다.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05-15 09:05
종자보급센터 유치성공 농수산식품부로부터 30억 지원받아
안동시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약용작물 종자보급센터 유치에 성공해 약용작물 종자보급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종자보급센터 유치를 위해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설립한 대구경북한반산업진흥원과 연계해 약용작물종자보급사업 계획을 제출하였으며, 지난달 외부전문가의 합동현장평가 과정 등을 거쳐 사업타당성을 인정받아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올해부터 3년동안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에 조성중인 약용작물개발센터에 종자보급센터까지 갖추게 돼 한방바이오 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4년 12월 김휘동 안동시장이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한방농산업육성 추진전략 심포지엄에서 한방산업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면서 시작된 약용작물 육성사업은 약용작물개발센터 건립과 함께 종자보급센터까지 조성하면서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북북부지역 약초산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어 지역농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긋고 있다.

안동시는 중국산 한약재의 범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초재배 농가와 우리지역의 한방산업을 함께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85억원을 들여 경북 바이오산업단지 내에 66,000㎡ 규모의 약용작물개발센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 3,106㎡ 규모의  연구동과 저장고, 온실 등은 금년 12월까지 마무리해 우수한 약초  개발과 증식ㆍ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이곳에 함께 조성되는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는 대구경북한방진흥원을 중심으로 종자제품의 산업화와 마케팅 등 한방산업관련단체와 연계한 유통망을 구축하게 되며, 약용작물재배와 종자증식ㆍ보급, 종자 보관저장, 종자수집 및 보존, 재배기술개발에 관여해 생산에서 유통까지 효과적으로 관리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함께 보호할 수 있게 된다.

2010년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 설립이 마무리되면 매년 천 톤의 우수한 약초품종의 보급종을 확보해 경북북부지역은 물론, 전국에 공급 해 고품질 한약재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을 책임지게 된다. 또한, 종자보급센터를 중심으로 우수품종의 약용작물 자원의 보존과 종자를 발굴하고 육종하여 재배농가에 원활한 종자공급과 농가소득을 높이고 위해요소를 제거 우수한약재 생산을 위한 재배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안동시 농업기술센터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함께 아우를 약용작물개발과 종자보급센터를 효과적으로 운영하여 우리 토양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약초를 육성지원 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고 한약재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경제"의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