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온재단 찾아 전통혼례 등 경로행사 개최
person 안동예절학교
schedule 송고 : 2008-05-07 09:23
세 정부의 가정복원 운동 취지와 함께
사라져가는 전통예절을 길이 전승하고 널리 보급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안동예절학교에서는 오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안동시온재단(안동재활원, 안동요양원, 안동단비원)을 찾아 10시30분부터 전통혼례를 시연하고 어르신 및 장애인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을 갖는다.한국예절교육원 전통예절시연단(단장 김행자)주관으로 옛 혼례의 추억과 우리문화의 볼거리를 제공하며, 떡과 음료수 등을 준비하여 소외된 계층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실천하여 밝고 명랑한 공동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금년 처음으로 행사를 갖게 되었다.
전통혼례의 주인공은 시설에 계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부부)로 연지ㆍ곤지를 찍고 직접 신랑 신부가 되어 옛 신혼의 설레임과 알콩달콩 옛 추억을 되새기며 함께한 여러 어르신들의 축하속에 의미있는 시간을 갖는다.
전통예절시연단은 지난 2000년에 창립되어 우리의 전통의례인 관ㆍ혼ㆍ제ㆍ다례 등에 대하여 10여 차례의 해외공연과 100여 차례의 국내 공연을 갖는 등 안동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려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여 왔다.
전통적인 효 가치에 대하여 다시금 관심이 높아지며 새 정부의 가정복원 운동과 함께 안동예절학교에서는 매년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불우이웃 시설을 찾아 전통혼례의 시연과 외로운 노인들에게 경로효친 사상을 베풀 예정으로 국가전체가 제자리를 찾는 따뜻하고 인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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