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에서 기업유치 힘찬 첫걸음 시작
기업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김관용 도지사는 현지시각 5일(월) 오전 세계 벤처기업의 요람이자 첨단기술 업체가 몰려 있는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서 기업 방문, 투자양해각서 체결 등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시작하였다.
김관용 지사는 비욘피셔(Bjoern Fischer) 수석부사장을 만나 경북의 동해안은 방사광 가속기, 양성자 가속기, 생명공학연구센터, 나노집적연구센터 등 첨단의료산업 기반이 집중된 곳으로 지멘스가 구상하고 있는 “아시아 의료허브 구상”을 실현할 최적지라고 소개하고 지멘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비욘피셔(Bjoern Fischer) 수석부사장은 “지멘스가 포항을 선택한 주요 원인 중에 하나가 첨단의료산업이 성장하기 좋은 R&D인프라를 보유한 것”이라고 밝히고 향후 내부적으로 “아시아 의료허브 구상”에 대한 검토가 어느 정도 진척이 되고나면 경북과 적극 협조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전과 저녁시간에 샌프란시스코 교민 및 구본우 총영사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교민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경상북도의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등 투자유치를 위한 바쁜 일정을 소화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벤처캐피털사인 AmBex 그룹의 이종문 회장을 비롯한 교포기업인들은 경북지역의 유망 벤처기업 소개를 부탁 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내었다.
또한, 테라젝사를 R&D 인프라가 풍부한 포항테크노파크나 경북테크노파크로 입주시켜 대학병원 등과 임상실험을 중개하는 등 테라젝사의 기술 상용화를 적극 지원키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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