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의 전통 건축물」 발간

person 영양군청
schedule 송고 : 2008-05-06 13:05
30년간 조사 연구한 자료를 집대성
영양을 비롯한 경북북부지역에 대한 문화재를 조사 연구해 오고 있는 현직 대구대학교 백영흠교수(대구대학교 전 박물관장, 문화재청 및 경상북도 문화재위원)가 산 좋고, 물 좋고, 인심 좋은 청정지역 영양군에 산재한 많은 전통건축물을 엮어서 「영양의 전통건축물」이라는 자료집을 발간하였다.

「영양의 전통건축물」에는 우리 영양의 각종 지정 문화재와 지정되지는 않았으나 향후 사라지기 쉬운 전통 건조물 문화유적들을 모아 간단한 내용 기술과 함께 사진과 실측 도면 자료를 수록하여 문화재 안내서로 출간되었다.



저자는 교수로 30년간을 대구 경북의 산간 오지에 산재한 문화재와 가까이 하면서 조사 연구하여 모은 각종 자료들을 집대성하고, 그 자료들로써 경상북도 23개 시군의 문화재를 지역별로 엮어 매년 2-3권씩 발간하고, 퇴직 전까지는 경상북도 전통건축물 총서 23권 발간을 마무리 할 계획 하에, 향후 한국건축사를 공부하는 후학들에게는 경북의 건축물 연구자료로, 지역 주민들에게는 애향심 고취와 조상을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계기로,  문화재를 답사하는 건축문화재 답사객에게는 안내서로 활용하고, 일선 행정 기관에서는 문화재 보존관리에 좋은 길잡이겸 원형보존 자료로 제공될 수 있기를 바라는 소박한 심정을 담아서 사재를 투입하여 도서출판 명성사에서 600부 한정 인쇄 하여 유관 기관과 관계관에게 무료 배부하였다.



이 책자는 경산시와 구미시에 이어서 경북의 전통건축물 총서 3에 해당하는 3번째로 발간된 결과물로 의의가 깊고, 특히 향교 서원, 정자, 비각, 종택 등 산촌의 각종 문화유산이 비교적 잘 간직된 영양군의 전통건조물을 대상으로 읍면별로 정리하였으며, 아울러 수정 보완을 거쳐 향후 「영양 문화재 대관」발간 사업 시에는 CD를 겸비하여 한층 더 충실한 자료를 담아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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