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양반 햅쌀(해담)로 추석 차례 지내요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심일호)에서는 신도청시대 안동 햅쌀 조기출하 단지를 조성(50㏊)해 9월 4일 첫 수확 후 추석용 햅쌀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담벼는 일본의 최고품종인 고시히카리와 국내에서 육성한 조생종 최고품종인 운광벼를 교잡해 만든 품종으로 밥맛, 향기, 윤기, 질감이 우수해 소비자들로 부터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해담벼는 안동쌀 조기소비로 재고량을 감축시킬 뿐만 아니라 소비자 기호에 부응한 고급쌀 조기 공급으로 안동쌀 브랜드화로 FTA 쌀 수입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보급 확대 중인 품종이다.
서안동농업협동조합 라이스센터와 한국라이스텍(남후농공단지)에서는 수확한 벼를 전량 산물벼로 수매해 적온건조, 가공 후 추석용 햅쌀 공급으로 안동쌀 브랜드화 추진 홍보에 앞장서기로 했다.
서안동농협 라이스센터에서는 수도권 농협하나로클럽(양재 등 8개소)과 대구, 경북, 포항 등 농협하나로 클럽에서 전시판매하고 안동양반쌀 쇼핑몰에서 인터넷으로 구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한국라이스텍에서는 전국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이마트 전 매장에서 전시 판매해 안동쌀 홍보와 소비자 기호에 부응한 햅쌀을 공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체 식미 검정결과 어느 품종보다 밥맛도 좋고 수량(600㎏/0.1㏊)도 많아 농가소득이 1.3배 정도 많을 것으로 판단되며 총생산량 300톤은 추석 전에 전량 소비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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