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중앙상가 활성화위해 팔 걷었다.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05-01 10:49
‘신세대로 탈바꿈’이라는 계획테마 아래 특색적인 거리 조성
안동시가 상인회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중앙상가 활성화에 나선다. 중앙상가(신한은행 앞 문화의 거리)는 안동시 중앙에 위치해 중앙신시장, 구시장과 함께 안동경제를 이끌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나 옥동, 강남동 신시가지 개발과 법원, 검찰청, 국민건강보험 공단 등 공공기관의 외곽지 이전 등으로 상권이 점차 위축되어 가고 있으며 도심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중앙상가의 경쟁력 제고와 활성화를 위해 아늑하고 편안한 상점가 이미지 확립과 도심문화산업 육성으로 다시 찾는 활기찬 상점가로 조성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중앙상가 활성화 방안에 관한 용역을 실시해 5월1일 오후 4시30분 안동시청 회의실에서 상가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상가 활성화 방안 용역보고회를 개최한다.
용역결과 제시된 주요내용은 ‘신세대로 탈바꿈’이라는 계획테마 아래 특색적인 거리 조성을 위해 중심공간(X-mall)과 C-Zone(북서), F-Zone(북동), R-Zone, B-Zone(남서)등 특화공간으로 나누어 업종 유형별로 배치가 제시되고 있다.
특히, 중심공간(X-mall)에는 상징조형물로 솟대 이미지와 벤치, 환경조형물로 만남의 공간 형성을 유도하고, 엑스몰 중앙광장에는 분출형 바닥분수 설치 등 수변공간 조성과 퍼핑스퀘어 이미지 등 상징조형물을 설치해 행사개최시 퍼포먼스 무대로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되었다.

또한, 신한은행앞 주 출입구 입면개선공사, 전선지중화 사업, 입간판 정비, 조경공사, 공영주차장 조성 등 환경개선사업과 관광코스연계, 배달 서비스, 상품권 발등 운영방식 및 서비스환경을 중심으로 한 경영현대화사업이 방안으로 제시되었다

안동시와 중앙상가 상인회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2010년까지 국비 20억원을 포함해 30억원 정도의 사업비를 확보해 환경정비에 나서는 등 지역민과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안동의 중심 상권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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