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맞이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및 불법광고물 정비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가지 전역의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관광지 및 상가지역과 시가지 도로변의 무분별한 불법광고물 정비에 나선다. 안동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이미지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집중호우 및 강풍으로 인해 벽면용 돌출간판 등이 떨어져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경북옥외광고협회 안동시지부와 함께 이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재난위험 광고물은 광고주에게 즉각적인 보수·보강 또는 철거 조치하도록 하고 노후간판도 자진철거하거나 안전장치를 보강하도록 권고했다.
8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는 휴가철 맞이 불법광고물 정비에 나선다. 시가지 주요 도로변과 상가지역 주변의 불법 현수막과 음란․퇴폐 내용으로 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는 전단․벽보, 보행자의 안전 및 차량통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입간판, 에어라이트 등이 정비대상이다.
인도와 차도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해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에 방해가 되는 불법 에어라이트와 입간판 등에는 계고 등을 통해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상습적인 불법광고물 설치 광고주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효율적인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해 시와 경북옥외광고협회 안동시지부가 손을 맞잡고, 읍면동에서도 자체 정비반을 운영해 광고물 정비에 나서고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광고주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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