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안산시와 농특산물 직거래
영양군은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채널로 추진중인 ‘안산이오(25) 먹거리 인증제’에 참여하기 위하여 오는 25일 오후2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해돋이극장)에서 안산시와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영택 영양군수, 남영국 영양군의회의장 등 군 관계자와 박주원 안산시장, 정웅천 농림수산식품부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국회의원, 유관기관ㆍ단체관계자, 관내 주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산시는 영양군이 제공하는 농(특)산물에 대해 품질을 보증하는 ‘이오(25)먹거리 판매 인증 마크’를 부착하여 다음달부터 안산시내 농협 하나로마트와 각 동 주민센터 상설판매장 등에서 판매를 시작하게 되는데 영양군에서 선보이는 농(특)산품은 1차로 빛깔찬 고춧가루, 고추장, 곰취, 곰취김치, 천마, 머루, 배, 더덕, 토종꿀 등이며 점차 그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금번 협약에 따른 ‘먹거리 판매인증제’로 영양군은 지역의 우수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안산시민에게 청정 먹거리를 적정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상호 신뢰 구축과 농산물 판매 확대로 주민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양군은 상호협력 지정마을인 안산시 원곡 2동이 5,400세대 17,000여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점을 노려 앞으로 영양군 농(특)산물의 대량판매처로의 발전을 모색하고 더 나아가 양 지역 주민 상호간에 다양한 교류의 장으로 확대해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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