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금 지급
person 안동시 농정과
schedule 송고 : 2017-03-02 17:25
40㎏ 포당 3,000원 지원으로 벼 재배농가 소득안정에 기여
안동시는 쌀값 하락에 따른 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2016년산 공공비축미 매입량을 초과해 생산된 벼를 지역농협과 RPC(미곡종합처리장)에 계통 출하한 3,389농가, 405,546포의 물량에 대해 포당 3,000원씩 특별지원금 11억8천2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사유는 2016년산 벼의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이 2015년도보다 15.6% 하락했고, 지역농협 및 RPC매입 평균가격은 전년 대비 14.3% 하락한 반면, 인건비, 영농자재비 등 농업경영비 상승으로 인해 실제 농가소득은 감소한 실정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에 따른 농가 경영안정 효과는 40㎏ 포당 공공비축미 매입가격 44,140원(1등급기준)과 농협RPC 매입 평균가격 36,000원에 대한 차액 8,140원의 36%의 소득보전효과가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풍작과 소비부진, 재고량 증가에 따른 쌀값 하락, 생산비 상승 등으로 이삼중고를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과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쌀값이 안정될 때까지 건조, 조제비 명목으로 특별지원금을 한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와 농업보조총액(AMS) 초과로 변동직불금 감소에 따른 지역 농업인의 불만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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