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고추유통센터 7월 첫 삽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04-24 09:08
안동, 국내산 고추 유통의 중심지로 부상
안동에 대형 고추유통센터가 들어선다. 안동시는 총 98억원을 들여 풍산읍 노리 안동종합유통단지내 35,332㎡부지에 경매장, 판매시설 등 건물 13,990㎡과 부대시설을 갖춘 안동고추유통센터를 서안동농협(조합장 김문호)을 사업자로 선정하여 실시설계를 거쳐 7월 착공하여 금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이 완료되며 안동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건고추를 상장경매하여 전국 건고추 가격 형성을 주도하고, 국내산 고추유통량의 25%인 연간 29천톤의 건고추의 유통을 담당하는 고추물류 기지화로 명실공이 국내산 고추 유통의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안동시는 전국 최대 고추주산지이면서 국내산 고추유통량의 20%에 해당하는 연간 2만5천톤의 고추가 거래되고 있는 안동에 고추유통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건립 타당성 용역과 고추중도매인 의견수렴, 국비예산 확보 등 안동고추유통센터 건립에 필요한 절차를 준비해 왔었다.
한편, 안동농협 고추공판장 한 중도매인은 “안동지역 고추상인들의 랜 숙원이 해결되게 되었다”며, “앞으로 국산 고추는 팔 때도 안동, 살 때도 안동으로 올 수 밖에 없다”면서 고추유통센터 건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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