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를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11월 18(금) 오후 4시부터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은 1997년 개장해 2009년 2차 확장하기까지 약 20년 동안 거래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5년 기준 11만6천톤에 거래금액이 2,195억원 규모이며, 사과가 약 80%로 전국 사과 유통량의 20%를 차지하는 명실상부한 사과 도매시장이라 할 수 있으며 전국 사과 가격 또한 안동시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주도되고 있다.
이러한 매출량의 지속적인 증가에 비해 내부시설은 노후 되고 또한 필요시설 부족으로 인해 출하 농민들의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적기출하를 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안동시에서는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농산물도매시장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용역을 시행 중이다.
이번 용역은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맡아 진행하며 이날 보고회에서는 농산물도매시장의 시설현대화 필요성과 장기운영계획 그리고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안동시에서는 시의회와 공무원, 농업 및 과수 관련 전문가, 농민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설현대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3월 농식품부에 공모하는 공용도매시장시설현대화사업에 신청해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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