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의 바다 안동』수산물도매시장 정식 개장

person 안동시농수산물도배시장관리사무소
schedule 송고 : 2016-10-10 15:39

  안동시는 지난 8월 30일 임시 개장한 수산물도매시장을 오는 11일 오후 2시 개장식을 갖고 정식 개장한다.

  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내륙지역에 값싸고 싱싱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건립한 수산물도매시장은 총부지 4만7천여㎡의 부지에 연면적 5천여㎡(지상1,2층)규모로 건립됐다. 1층 수산시장에는 △활어, 조개, 갑각류를 판매하는 활어매장과 △꽁치, 고등어, 명태, 새우 등을 판매하는 식자재매장, △김, 미역, 오징어 등을 판매하는 건어물매장, △갈치, 대구, 고등어 등을 판매하는 선어판매장으로 운영되며, 계절별, 지역별로 생산되는 다양한 수산물이 제주도, 남해안, 서해안 등 전국 산지에서 공급된다. 

  또한, 2층은 일반음식점, 다용도 회의실 등이 갖추고 있으며 2층에 150석 규모 일반음식점 2개소가 운영되고 있어 전국 각 지역에서 공급된 수산물을 즉석에서 맛볼 수도 있다.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이번에 수산물도매시장을 개장함으로써 인구 20만 미만 중소도시 중 농산부류와 수산부류가 함께 있는 전국 유일의 농수산물도매시장이다.

  특히 지방공영도매시장 중 최초로 시장도매인제로 운영된다. 시장도매인제는 경매를 실시하지 않고 산지에서 직접 매수해 판매되는 방식으로 내륙지역에 오기까지 유통단계를 줄인 운영 방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산지와 경북 북부권을 연결하는 가교역할과 공영도매시장의 공익적인 기능을 강화하여 안동시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경북 북부 내륙 지역 주민들에게까지 값싸고 질 좋은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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