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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안동대학교 양궁부(우상구 감독, 한희정 코치)는 ‘제42회 전국남녀양궁종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대학부 단체전 2위와 개인전 거리별 경기에서 1, 2, 3위를 차지했다.

대한양궁협회 주최로 지난 4월 11일부터 19일까지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일반, 대학, 고등, 중등부 등 총 179개팀 810명이 출전해 자신의 기량을 펼쳤다.

안동대 양궁부 장승훈(체육학과 1학년)는 50m, 30m, 90m 거리별 싱글라운드에서 금 1, 은 2개로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다. 오은지(체육학과 1학년)는 60m 개인전에서 2위를, 남효선(체육학과 4학년)은 70m 개인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남자 대학부 단체전(정진범, 박희재, 장승훈, 장태준)에서 2위를 차지함으로써 안동대 장승훈은 5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 입상으로 안동대 양궁부 장승훈은 오는 7월 대만에서 개최하는 세계대학양궁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1위)로 출전자격을 갖게 되었다.

한편, 안동대 양궁부는 2005년과 2006년 전국체전 여자 대학부 개인전에서 2년 연속 우승을 기록하고 지난해 전국남녀양궁종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매년 각종 대회마다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