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ㆍ가족이 함께하는 문화를 꽃피우자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04-16 09:11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특허등록 2주년

안동시가 오는 7월 4일「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선포 2주년을  맞아「가정ㆍ가족이 함께하는 문화를 꽃피우자」라는 주제로 다양한 실행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안동시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가치정립과 특허등록, 선포식 개최, 선언문 채택, 표석설치 등 외형적 의식행사와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국학진흥원, 독립기념관, 예절학교 등을 통한 정신교육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왔었다.

올해부터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가정ㆍ가족문화의 소중함을 복원하여 산업화 핵가족화로 인해 해체된 가정ㆍ가족문화를 꽃피워 건전사회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올해 6월30일부터 7월5일 까지를「가정ㆍ가족이 함께하는 문화를 꽃피우자」란 주제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행사주간으로 선정해 다양한 전시행사와 기념행사가 열리고, 7월4일에는 안동시민회관 대강당에서「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선포 기념행사」를 가진다.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새로운 가족문화의 도전과 비전』을 주제로 개최되는 학술행사에는 이어령 前 문화부 장관이『가족가치의 전승과 새로운 변주 : 왜 다시 안동인가?』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하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학술심포지엄이 개최돼 정신문화에 대한 학문적인 체계를 정립하고 전통 가족문화의 가치를 현대적 의미로 새롭게 재인식 하는 한편 안동 가족문화의 정체성 확립 및 대안적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늘날 사회적 모습은 핵가족의 확산,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대두, 이혼율 증가, 노인단독가구,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가족의 출현으로 가족문화의 새로운 변화가 초래되어 “가정ㆍ가족의 가치와 정체성의 혼란”을 격고 있는 시점에서 가정ㆍ가족문화의 소중함을 복원하여 참다운 가정ㆍ가족문화를 꽃피워 건전사회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가족문화의 뉴페러다임 선보임으로서 우리의 가정 가족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및 기념행사로는 가정 가족문화 가훈전시회, 가족사랑사진  전시회, 우리가족 장기자랑 발표, 아름다운 가정 선정 표창 및 가족사랑 수필문학 공모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찾아서」란 제목의 만화형 책자도 발간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도시인 안동의 위상을 정립하고 교육을 통해 한국정신문화 수도 안동의 정신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올바른 이해 제고 및 실천을 위하여 교육청과 협조하여 안동시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정신문화와 안동의 예, 효, 경 등 전통 정신문화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수 있는 책자발간 배부를 통해 자율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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