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보건진료소 근무자 안전대책 마련

person 안동시보건소
schedule 송고 : 2016-06-30 17:09
25개 보건진료소 보안 관리체계 점검, “112 긴급비상벨” 설치

  안동시 보건소와 안동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는 최근 도서지역 관사 내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여성 홀로 근무하고 있는 25개 보건진료소를 대상으로 보안 관리체계 합동 점검에 나섰다.

  점검결과 CCTV, 방범창, 112 긴급비상벨 등 방범시설물 설치가 필요함을 진단했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적으로 기존 무인경보시스템 외에 한달음 시스템과 고정식 비상벨의 단점을 보완한 ‘112 긴급비상벨’을 보건진료소 25개소에 설치했다. 112 긴급비상벨은 별도의 불필요한 동작으로 범죄꾼을 자극하지 않고도 경찰신고가 가능한 풋-SOS의 고정식과 무선신고 비상벨 겸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시는 현재 보건진료소 6개소에 CCTV가, 9개소에 방범창이 설치돼 있어 나머지 보건진료소에 대해서도 방범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파출소에 정기적인 순찰강화협조를 요청했으며,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와 유기적으로 연락하는 등 사고예방에도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112 긴급비상벨 설치로 보건진료소가 범죄에 대한 불안감 없이 환자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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