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경상북도공예품대전에서 안동공예문화전시관 정현진 은상, 권혜영 동상 수상 및 총 5여점 수상 영예

person 안동공예문화전시관
schedule 송고 : 2016-06-29 17:25

 안동공예문화전시관(관장 임방호) 내 안동공예사업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이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 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46회 경상북도공예품대전에서 은상1명, 동상1명, 장려상1명, 입선2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큰 영광을 안았다.
 
 은상을 수상한 정현진<솔밤도요> 작가의 ‘복주머니 옻칠 찻그릇’은 흙판작을 늘려서 만두 만들 듯이 접고 복주머니 형태로 성형 후 소성한 것이다. 안쪽은 유약을 바르고 겉은 옻칠을 하여 마무리 하였다.


 
동상을 수상한 권혜영<지와사랑> 작가의 ‘청실, 홍실 엮어서’는 혼수함과 함 속에 들어가는 소품들을 모았다. 직접 만든 줌치 한지의 질기고 자연적인 특성을 이용하여 청·홍색 한지 띠를 격자로 엮어 함을 만들었고, 소품(돈보자기, 오곡주머니, 거울, 보석함)은 한지사로 바느질하여 아름다운 전통자수와 매듭으로 장식하였다. 특히 청색과 홍색을 주로 사용하여 부부의 화합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


 
장려상에는 김기덕<비나리아토> 작가가 수상, 입선에는 장은정<짱‘s>, 권상희<예낭공방>, 작가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경북공예품대전은 총 82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공예 관련학과 교수, 공예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3점, 동상 4점, 장려상 5점, 특선 11점, 입선 26점 등 총 51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6월 30일 11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34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6월 30일부터 7월3일까지 4일간 전시도 함께 이루어진다.
 
 특선이상 우수 수상작품(25점)은 ‘제46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출품 자격을 부여하고, 대회 우수 입상자 중 지역 내 소재 하는 사업자 등록업체는 경상북도공예품 생산 장려금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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