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의 주역 ‘안동 어린이 선비단’ 2기 성큼

person 안동시 전략사업팀
schedule 송고 : 2016-06-16 17:25
전국 최초 체계적 어린이 교육활동 2기 운영
관내 유치원 및 지역아동센터 주도, 방과 후 교육
공감하고 배려하는 미래지향적 리더로 육성!

  안동시(시장 권영세)에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미래의 나침반 역할을 해나갈 어린이들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어린이 선비단 1기(초록군자단)를 육성한데 이어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2기를 시작한다.

  본 운동은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지원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용태)에서 주관하는 운동으로 경쟁과 지식 위주의 제도권 교육 속에 청소년어린이들이 직면하는 정서불안과 인간성 상실의 문제를 막고 나아가 공감과 배려는 물론 책임윤리와 투철한 리더십을 함양한 미래지향적 리더를 양성하고자 하는 교육 운동이다.

  올해는 지역 내 3개 유치원과 9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해 25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단체별 방과 후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특히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어린이들은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체험과 교육을 통해 자신의 미래상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유치원 및 지역아동센터의 자체교육과 더불어 현장체험교육(유교랜드, 예절학교, 독립운동기념관 등), 캠프활동, 실기프로그램 그리고 효행?예절?공경?배려의 내용을 담은 한국정신문화재단 고유 교육프로그램인 타인배려교육(HPM인성교육), 할매할배의날 인성교육, 밥상머리교육, 조손간 교육 등이 구성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어린이 선비단 활동에 앞서, 지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이용태 이사장과 (사)박약회 관계자는 유치원 및 지역아동센터 원장?교사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등 이들의 역할을 인지시키고 어린이 선비단의 육성강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이용태 이사장은 “현 사회의 급박함과 불안정이 인간성 상실을 초래하며 이를 치유하고 회복하기 위해서는 효?예?공경?배려를 기초로 한 전통선비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미래 동량(棟梁)이 될 어린이를 훌륭한 인격자로 성장하게 하는 것이 이 운동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권영세 안동시장도 “안동 어린이들의 선비단 활동이 과거의 전통, 현재의 나 그리고 미래의 리더로 나아갈 연결 고리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2기에 이어 3기, 4기 등 앞으로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운동을 통해 이 지역의 리더를 양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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