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슬” 전통 기능성 식품화로 약용작물 제2 소득원화
안동이 경북북부지역 약초산업의 중심지로 지속적 발전을 하고 있다.
약초의 소비를 단순한 한약제로서의 소비보다 건강기능 식품을 선호하는 현대인들의 기호에 맞게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해 약초를 건강기능 식품화로 소비를 촉진하고 약초생산 농가들의 안정적 소득 보존과 약용작물 산업화를 위한 사업이 농촌지도사업으로 전개되어 약용작물 재배농가와 현대인들의 건강유지 보전에 관심사가 되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홍성대)에서는 농촌진흥청 비교우위품목 경쟁력제고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우슬약초 재배단지 조성과 건강기능성 전통식품 개발 산업화 사업으로 개발한 우슬엿에 이어 우슬젤리 제품개발 식품화에 성공했다.
안동에서는 유일하게 신농촌진흥 6차산업 가공상품 우수경영체로 전국 100선에 선정된 서흥물산(공동대표 : 창업자 강신선/강성안)에서 우슬엿, 우슬물엿에 이어 올해 5월에 우슬젤리를 개발해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2013년 농촌진흥청 경쟁력제고 사업의 일환으로 안동시농업기술센터의 지도를 받아 설립된 서흥물산은 국내 최초로 관절 신경통에 특효약이라고 불리는 우슬을 첨가해 각종 가공 제품을 생산해 오면서 지역에 우슬 재배면적 증가와 농가소득 증대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주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우슬젤리는 정통 제조방식에 의한 공법으로 우슬의 함량을 20%이상으로 높여 여타 제품의 1% 내외 함량과는 차별화를 하였고 인공 향을 첨가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 하겠다.
특히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떡과 같은 졸깃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설탕의 함량을 최소화하여 강한 단맛을 줄이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는 기호 식품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우슬젤리 개발에 이어 아로니아 젤리 개발도 완성단계에 들어 연내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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