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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원장 심우영)은 매년 안동시 지원으로 ‘안동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사업은 2001년부터 안동대학교 안동문화연구소,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연구소와 함께 안동을 주제로 진행해 온 국제 학술교류 사업이다.

이번 2차 세미나를 위해 13일 안동을 방문하는 중국 안휘대학 휘학연구중심은 2004년부터 국학진흥원의 새로운 연구 파트너로 선정되어 ‘안동문화와 휘주문화 비교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으며 20일까지 머물며 연구자료 검토와 토론회를 가지게 된다.

안동학연구는 세계사적으로도 유교문화를 가장 온전하게 보존하고 있는 안동문화를 국제적인 관심의 장에 올려놓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러한 연구과제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두 차례의 현장조사와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이 기본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안동을 방문한 중국 연구자들과 한국측 연구대상 고문서를 비교 검토하고 2008년도 연구주제 등 제반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국학진흥원은 이러한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금년 8월에는 일본 간사이 대학과 유교문화공동연구를 위한 학술교류 협정을 맺는 등 교류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