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급여수급자 수선유지급여(집수리)사업 착수
안동시는 생활이 어려운 주거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85가구(경보수 47, 중보수 10, 대보수 28)를 대상으로 수선유지급여(집수리)사업을 시행한다.
이에 안동시는 5억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보수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에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사업시행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11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마무리한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기초생활보장 맞춤형급여 체계에 따라 주거현물급여사업이 수선유지급여로 개편되면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자가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43% 이하의 주거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소득 및 재산, 주거형태, 주거비 부담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차가구는 임차료를, 자가가구는 노후도에 따라 주택수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구조안전, 설비상태, 마감상태 등 주택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보수 범위를 경, 중, 대보수로 차등 적용해 3년~7년 주기로 350만원~950만원 이내에서 지붕수선, 욕실개량, 난방공사, 창호교체 및 도배?장판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가구 중 장애인가구에 대해서는 주거약자 주택 편의시설을 추가로 380만원을 지원하며, 이는 경?중?대보수의 수선주기와는 무관하게 지원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맞춤형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저소득층 주민이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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