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 농촌봉사활동 실시

person
schedule 송고 : 2007-06-21 11:47
농촌의 어려운 현실 체험 및 일손 부족 지원

가톨릭상지대학(학장 조창래 신부)은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체험하고 심각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고자 6. 25(월)~6. 28(목) 3박 4일간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가톨릭상지대학 학생 144명은 6. 25(월) 오전 10시 본관 대강당에서 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3개 팀으로 나눠 도산면 온혜리를 비롯하여 풍천면 도양리, 갈전리로 배치되어 농활에 들어간다.

이번 농활은 가톨릭상지대학 총학생회(총학생회장 박준우)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참가 학생들은 잡초제거작업(콩, 고추밥), 콩모종, 부직포작업, 감자수확, 참외수확 및 포장 작업, 마을환경 정비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게 된다.

특히 농활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일일 작업상황 점검과 익일 작업계획 검토, 일정 종료 후 농활현황 보고 등 자체평가를 실시하여 짧은 기간 동안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대학가에서 농촌봉사활동이 대폭 취소되거나 자취를 감춰가고 있는 가운데 가뜩이나 자유무역협정(FTA)협상으로 위기에 놓인 농촌을 살리기 위해 가톨릭상지대학은 농촌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의 우리 농산물 구입 독려, 전공동아리의 IT교육 지원 등의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각 마을에서는 농활이 원활히 진행 될 수 있도록 마을회관 등에 숙소와 식수를 제공할 예정이며, 또한 마을 이장들이 수시로 학생들을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와 문제해결을 통하여 농활을 실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의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