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결혼이주여성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person 안동시 주민복지과
schedule 송고 : 2016-05-11 17:26

  경북북부 5개 시?군(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예천군, 영양군)의 지역행복 생활권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형철)의 다문화 일자리창출 사업단은 5월 10일부터 다문화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문화관광해설사 일자리 사업의 취지와 전망에 관한 강의를 시작으로 문화관광해설에 필요한 이해 및 해설 능력 배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주 화?목요일 이틀간,  3개월(15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수료를 마치고 나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통해 관광수요를 기반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객 중심의 문화관광해설사로서 차별화된 일자리를 통해 다문화 결혼이주 여성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정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전개될 전망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다문화 결혼이주 여성(중국)은 “한국생활을 견디기 힘들었지만 마땅히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더욱 힘들었는데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도 즐겁고 문화관광해설사라는 일을 통해 삶의 활력도 찾고 무엇보다 돈을 벌 수 있게 될 것 같아 무척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인구 및 접근성뿐만 아니라 기능적?역사적 연계성과 주민의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생활권으로 구성되며 지역 간 상호교류 및 네트워킹 구축에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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