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고 2016년 제1차 외국인초청 세계이해교육
영문고등학교(교장 김주동)는 지난 4월 22일(금) ‘2016년 제1차 외국인초청 세계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영문고 영어자율동아리 S.A.E.C.(Super Awesome English Club)는 영어와 더불어 다른 외국어를 사용하는 외국인을 초청해 외국문화를 소개함으로써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 및 존중의식을 배양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상호 공존의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16년 총 6회의 세계이해교육을 계획하고 그 중 첫 회를 실시했다.
카자흐스탄에서 안동대학교 어학당에 유학 온 UZAKABYEVA ASSEM(아셈)이 간단한 영어와 더불어 카자흐스탄어와 한국어로 카자흐스탄의 문화를 설명하고, 안동대학교 국제교류대사로 활동하는 안기찬학생(무역학과 3학년)이 통역을 하는 형태로 진행된 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카자흐스탄의 전반적인 소개와 더불어 음악, 음식, 의복 등 다양한 문화를 배웠고, 인사말과 숫자 읽기를 포함한 간단한 카자흐스탄어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른 나라의 문화를 직접 외국인으로부터 듣고 이해할 수 있었던 점,” “처음엔 아셈이 한국사람인 줄로 착각하고 한국어로 인사를 하고 한국어로 내용을 들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언어를 접하고 새삼 다양한 언어와 문화가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 “한류가 카자흐스탄에도 깊게 자리잡고 있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가 자랑스러웠다는 것”, “이런 교육을 통해 전혀 몰랐던 카자흐스탄의 사회, 종교, 문화를 배우고 그들을 이해하고 열린 마음으로 그 사람들은 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것” 등의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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