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장애인 한마음 큰잔치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04-10 17:33
일반인들 함께하는 화합의 장, 삶의 질 향상과 할 수 있다는 의욕 고취 목적

안동지역 내 장애인들의 큰 축제인 제 2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 4회 안동시 장애인 한마음 큰 잔치가 개최된다.

오는 4월 12일(토) 오전 10시 탈춤공원 탈춤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국가가 지정한 장애인의 달인 4월을 맞이하여 20일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제 4회 안동시 장애인 한마음 큰잔치와 겸하여 지역 내 장애인들의 권리 찾기와 장애인들과 일반인들과의 화합의 장 마련, 장애인들의 즐길 거리 마련 차원에서 치러지는 큰 연례행사이다.

지난 2005년부터 열리고 있는 한마음 큰잔치는 안동시가 후원하고, 안동시 장애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하며, 주관은 경북 지체장애인협회 안동지지회가 맡아서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 

내실 있고 성대하게 치러질 이번 한마음 큰잔치는 당일 오전 10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1시부터 지역 내 각 기관단체장들과 여러 내빈들을 모시고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가지며, 기념식에서는 평소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에 힘써 온 고마운 이들 20명에게 각 각 공로패와 감사패가 수여된다.

12시부터 1시간여 주최 측에서 정성껏 준비한 중식시간을 가진 후, 오후 1시부터는 장애인들의 장기자랑으로 푸짐한 경품도 주어진다.

한편 주최 측에서는 지역 내 등록 장애인들 중 3000여명의 참가 인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참가한 장애인들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전하고, 일반인들도 참석하여 장애인들과 한 몸이 되어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자리.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아울러 전했다.
 
또한 안동시 장애인단체협의회 김영식 회장은 “장애인의 달과 장애인을 날을 맞이하여 지역 내 그늘지고 소외된 장애인들이 하루만큼 이라도 즐겁고 신나고 행복할 수 있게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서 장애인들과 일반인 모두가 잔치를 통하여 함께 어울릴 수 있으며, 일반인들에게는 장애인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이해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할 수 있다는 의욕을 불러일으키고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여태껏 탈춤행사장의 예술무대인 옥외에서 치러진 전례와는 달리 음향시설이나 조명시설이 월등하며, 우천시를 대비해 돔을 씌운 원형 탈춤 공연장에서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색다른 분위기의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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