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교육 명가 안동을 꿈꾸다

person 안동시 평생교육새마을과
schedule 송고 : 2016-04-04 15:50

  최고의 교육 명가를 꿈꾸는 안동시는 우수 인재 양성과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에 83억원의 교육비를 투자한다.

  안동시는 퇴계학당과 경북 유일의 영어마을 운영, 학력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 그리고 학교급식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수 학생 유출을 방지하고 안동을 빛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서도 투자 폭을 늘린다. 명문대 진학 등 엘리트 육성 산실로 지난 2012년 문을 연 퇴계학당에 올해 7억5천만원을 들인다. 이곳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 유명강사를 초빙해 국?영?수 정규수업을 열고 수요일에는 논술수업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진학컨설팅과 입시설명회, 3학년 특별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학년별 60명씩 인문계 우수학생 180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내 전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인성함양,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 60여개 학교 및 교육지원청으로 18억3천만원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낙후된 시설 보수를 위해 5개교의 6억4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쾌적한 급식 환경과 기숙시설 및 강당 등을 증축해 안전한 교육 제반 시설을 만든다.

  사교육비 절감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영어마을 운영을 위해서도 대폭 지원한다. 2009년 문을 연 영어마을은 현재 식당과 체험실 13개, 원어민 강사 9명이 이끌어 오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12,838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도 10억원을 지원해 초?중?고생 2,400명을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급식비 지원에도 약37억9천만원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지역 병설과 초?중학교, 시내지역 병설과 초등 4학년 학생까지 총 38개교 약 5,700여명의 학생에게 21억 8천만원 정도를 지원한다. 또한, 안전하고 우수한 친환경 농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유치원과 전 학교 69개교 약 21,300여명의 학생에게 16억1천만원 정도의 예산을 지원한다.

  한편, (재)안동시장학회는 지금까지 97억원의 장학금을 조성한 가운데 올해도 성적우수 장학생 101명 등 280명을 선발해 2억4천8백만원을 지원해 인재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청 이전과 함께 실질적인 경북의 중심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육여건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면서 “전국 최고의 교육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등과 협력해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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