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안동청년작가초대전 ‘start’
2016년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김태우)에서는 오는 3월 23일 오픈식을 시작으로 6월 12일까지 총 4부에 걸쳐 ‘START 안동청년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공고 접수 후 엄격한 선정을 거쳐서 9팀, 총12명의 ‘START 안동청년작가 초대전’ 작가를 발굴 선정했다.
START는 “STAR”를 꿈꾸며 “ART”의 세계를 펼쳐가는 청년작가들의 시작 “START”를 알린다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이번 초대전은 차세대 미술계를 이끌어 갈 청년작가들을 발굴?육성하고, 젊은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해 안동 지역 미술을 활성화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현대미술 성장에 일조하고자 기획됐다.
‘START’전시는 안동을 터전으로 두고 다방면에 국제적, 전국적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안동청년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전시일정은 2016년 3월 23일부터 6월 12일까지
- 1부 전시 김영목 , 권재현, 장수익 / 3.23(수)~4.10(일)
- 2부 전시 권은지, 이정은 작가 / 4.14(목)~5.1(일)
- 3부 전시 장우정, 최지예 / 5.4(수)~5.22(일)
- 4부 전시 우건우, 남상헌, 권진우, 김재현, 이원재 / 5.25(수)~6.12(일)
전시는 상설갤러리와 5갤러리에서 개인전 형식으로 열린다.
먼저 1부에 시작되는 김영목 작가는 인생의 흔적을 남기는 게 좋아서 그림을 그리고, 경험한 일들을 머릿속에서 잊혀지기 전에, 그림을 일기장으로 대신하는 어떤 특정한 이론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면서 새로운 이미지를 생각해 내는 것으로 어떤 말을 듣거나 어떤 것을 볼 때, 그것들과 관련된 말이나 일이 머리에 떠오르는 연상을 철사와 자연이미지를 통해 ‘자유 연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작업을 해 나가고 있다.
권재현 작가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시작되어 이 세상에 살면서 느끼는 희로애락의 다양한 경험에서 파생되는 사랑의 파이를 ‘마릴린 먼로’, ‘오드리 헵번’ 등 대중문화적 심벌에 문자와 이미지를 결합시켜 또 하나의 다른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작업 방식으로는 EVA 커팅과 붙이기 작업을 되풀이함으로써 시작되고 마무리된다.
장수익 작가는 우리에게 일상적으로 친숙한 사물의 모습이 은폐하고 있는 형상들의 잠재성을 보는 이들에게 새로이 드러내 보이는 것에 있다고 생각하고 그의 연작은 ‘유사’가 아닌 일종의 ‘상사(similitude)’ 놀이로 해석할 수 있겠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안동에서 처음으로 이뤄지는 이번 공모 초대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시각예술 장르를 체험하는 신선함과 함께 안동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을 기대된다.”며 지역의 젊은 작가들의 활동과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전시에 관한 사항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 http://www.andongart.go.kr/ 또는 전화 840-360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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