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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안동보호관찰지소(지소장 한풍남)에서는 4월 1일부터 4월 3일까지 3일간 2층 교육장에서 무직 보호관찰청소년 7명을 대상으로 『직업지도프로그램(CAP)』을 실시했다.

직업지도프로그램(CAP, Career Assistance Program)은 직업을 찾고자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직업탐색에서 면접기술까지”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신감 있게 자신의 진로 및 취업 준비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안동보호관찰소는 무직 보호관찰청소년의 재범방지를 위해서는 대상자 각자가 자신의 적성에 맞는 확고한 직업을 가지고 사회에 안착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법이라고 판단하고 대구지방노동청안동지청 안동종합고용지원센터와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직업지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김모군(18세, 무직)은 “그동안 아르바이트는 많이 해봤지만 정작 취업 준비할 때 어떻게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력서 작성방법, 면접클리닉 등을 배우면서 취업준비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며 참석 소감을 밝혔다.

한풍남 안동보호관찰지소장은 “다양한 상황에 놓여있는 대상자의 절실한 현실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따른 맞춤식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그들이 변화된 모습으로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