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순자 안동종가음식체험관장 취임
“안동 종가음식에 대한 한식 세계화 소재로서의 우수성과 전통문화적 측면에서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데 진력하겠습니다.”
신임 이순자(60) 안동종가음식체험관장은 “전통 문화예술의 도시 안동에서 각 문중 내림음식을 소재로 한 종가음식 산업화에 매진하고 나아가 지구촌에서의 우리음식 세계화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며 20일 안동종가음식체험관 개관식 인사를 통해 취임 소감을 피력.
계명대 대학원에서 관광경영학을 전공, 경영학 박사인 이 관장은 한국관광산업학회 이사를 지냈으며, 한국문화교육협회 평생교육원장, 대경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영남문화진흥원장, 한국문화체험연구소장을 역임하는 등 대구 경북지역 문화 관광계의 억척 일꾼으로 소문나 있다.
벌써 다채로운 종가음식 체험교육 매뉴얼을 개발해 두고 15명의 전문 강사진도 구축한 이 관장은 “자라나는 세대들이 우리 음식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험관 운영에 중점을 두고 혼이 담긴 전통문화를 알리는 마케터로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기염.
대구 토박이로 1979년 의성김씨 문중으로 시집왔다. 친화력이 남다르며, 그 동안 한국관광공사의 ‘큰장 보부상 놀이’ 공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똘뱅이 보부상’ 마당극, 고택음악회, 복사꽃음악회 등 대구 경북지역에서 주관한 문화행사도 다양하다.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저서로 투어컨설팅(도서출판 서울기획)이 있고 취미는 여행과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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