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연대 기호 6번 장대진후보제18대 총선 후보자 인터뷰(2)
4월 9일 치러지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후보자가 결정되었습니다.
안동넷에서는 1차 서면 인터뷰에 이어, 2차로 개별질문과 공약을 점검하고자 합니다. 공약사항은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의 취지에 맞춰 핵심적인 공약 4가지를 상세히 제시해주기를 요청하여 받은 내용입니다. 유권자 여러분의 바른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친박연대 기호 6번 장대진후보
▶개별질문
1) 친박연대는 한나라당내에서 사조직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후보와의 정책적 차이는 무엇인가?
친박연대는 박근혜의 사조직이라는 시각에 대한 답변
친박연대는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경선 때 박근혜 전대표를 지지한 인사 중에서 공천과정에서 억울하게 탈락한 사람들이 만든 정당이며, 총선이후에도 박근혜 대표를 중심으로 한나라당과 한국정치의 모순을 극복하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박근혜 전대표의 사조직이라는 시각으로 친박연대를 본다면 한나라당 공천과정에서 공천 신청자들을 친박이니 친이로 구별하고 공천한 한나라당 지도부나 공천심사위원들 그리고 언론의 편가름이 만든 결과입니다.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허용범 후보도 박근혜전대표의 특보를 지냈습니다.. 그렇다면 안동에서는 박근혜 전대표의 사조직 사람 두 명이 총선에 출마해서 대결하는 것입니까?
친박연대가 박근혜 전대표의 사조직이라면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허용범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의 사조직이라는 말입니까?
이런 질문 자체가 한국정치의 저급성과 코믹성을 지적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만약 이번 안동 국회의원 선거를 바라본다면 안동상황은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이명박대통령의 사조직 허용박 후보와 박근혜 전대표의 사조직 친박연대 장대진과의 한나라당내 집안싸움이라고 보야야 마땅할 것입니다..
유권자들이 판단할 것입니다. .
한나라당 허용범 후보와의 정책적인 차이점
허용범 후보의 홈페이지에 소개된 공약을 중심으로 이야기한다면 첫째 안동시민 대부분이 희망하는 도청유치에 대해 한마디도 언급이 없다는 것이고, 둘째는 내륙산업화단지특별법은 장대진이 주장한 낙후지역지원특별법과 근본적인 차이점이 있어 유권자들의 판단이 요구됩니다.
현재 안동시민 모두의 숙원사업이 도청유치라는 점을 깊이 인식해서 도청유치에 대한 허용범 후보의는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도청유치를 위해 어떻게 노력할 것인가 밝혀야합니다.
저는 낙후지역지원특별법을 허용범 후보는 .내욱지역산업화특볍법 제정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내륙지역산업화특별법은 농업과 관광만으로는 안 된다는 전제를 가지고 출발하는데 안동의 농업중심인 산업구조를 바꾸자는 것으로 이해되는데 가능한 일인가하는 것입니다.
위천국가공단의 지정이 물거품으로 돌아간 이유를 정확히 안다면
대운하건설의 반대여론 중 가장 큰 것이 환경파괴, 식수원 오염에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내륙지역산업화특별법은 그 실천에 문제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안동은 단순한 내륙이 아니라 영남의 생명줄 낙동강을 품은 도시입니다..
지역개발은 상위의 개념인 국토종합개발계획과 광역권개발계획의 제한을 받는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싱식입니다.
내륙지역산업화특별법은 국토종하개발계획, 경북도개발계획의 근본틀을 흔드는 비상식적인 공약입니다.
더구나 대운하 건설 사업이 전제가 되는 공약이라면 대운하의 건설여부에 따라 그 추진자체가 불투명한 공약이 될 수 있습니다.
산업단지는 결국 물류비용의 문제로 소비자와 근접한 대도시권이나
수출입이 용이한 해안을 입지조건으로 한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허용범 후보의 공약처럼 안동이 내륙산업기지가 된다면 당연히 화물터미널 건설도 계획되어야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그런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편 경상북도는 낙동강을 권역별로 개발한다며 낙동강 프로젝트를 수립ㆍ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에 의하면 제1권역인 봉화ㆍ영양ㆍ안동ㆍ영주ㆍ청송 일대는 청정자원과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한 ‘산악 생태권으로 개발한다는 것입니다.
청정자원과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BT, CT산업의 집적지로 개발한다는 정도가 경북도와 중앙정부의 일관된 정책입니다.
국토종합개발계획, 대구.경북광역권개발계획을 뛰어넘는 프로젝트는 불가능하다는 것은 상식이다.
반면 제가 주장하는 낙후지역특별법은 도청유치에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대안입니다.
낙후지역지원특별법은 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이 전국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이라는 현실을 중앙정부가 인정하고 특단의 대책을 세우라는 것입니다.
대운하 건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영향도 받지 않는다.
2)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박근혜 전 대표의 입장이 반대로 돌아섰다. 후보자의 입장은?
환경파괴, 식수원 오염 등 제기된 문제점이 해결된다면 굳이 반대할 이유는 없습니다. 문제는 우리 안동에 어떤 혜택이 주어지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현재의 계획으로 볼 때 우리 안동은 안동댐, 임하댐 물만 제공할 뿐 실질적인 혜택이 없습니다.
3) 왜 시민이 뽑아 준 도의원을 버리면서 출마했는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정치인생은 한마다로 도청의 안동유치를 위한 투쟁의 과정이었습니다.
도의원이 된 것도, 도의원을 사직하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려는 것도 모두다 도청의 안동유치 때문입니다.
95년 도청이전지로 안동 풍산이 결정되고도 실패하는 것을 일반시민으로 지켜보았습니다.
당시 경북도청이전을 도의회에서 도의원이 결정하는데 서로 자기지역으로 끌고 가려다 생긴 일이라는 것을 알고 도의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98년 보궐선거를 통해 도의원에 당선되었습니다..
그 후 10년을 줄기차게 도청이전을 주장했습니다.
대구경북을 통합하자는 분위기속에서도 도청이전을 주장했고, 우리 안동 사람들 아니 300만 경북도민 모두가 도청이전을 포기했을 때도 저는 도청이전을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얻은 별명이 도청의원 장대진이다.
지난 2006년 도의원 3선에 도전하면서 공약을 도청이전으로 걸었고
당선과 동시에 경북북부지역도의원 협의회를 만들고 회장을 맡아 도청이전조례를 발의해서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안동의 발전은 도청이전보다 현실적인 것이 없다는 게 저의 주장입니다..
지난 10년간 도청이전 실패의 경험을 살려 도청을 반드시 경북도내로 옮겨야 한다는 강제규정을 만들고, 도청이전의 결정권한을 도의회가 포기하도록 했습니다.
포항은 도의원 9명, 구미는 5명, 안동은 2명인 불리한 상황에서 도의원에게 권한을 준다면 결과는 뻔하다는 판단에서 였습니다.
김관용지사는 도청을 북부권으로 이전한다는 공약을 걸었고, 분위기는 안동으로 오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도청이전의 중요한 요건인 접근성, 즉 교통망이 상주의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 거기다 안동을 경유토록 설게되었던 동서6축 고속도로가 의성쪽으로 변경되는 등 불리한 요소들이 발견되기 시작했습니다.
도청이전 실패 후 안동은 준비를 게을리 한 반면 상주나 의성 등은 달랐습니다. 도의원으로서 도청의 안동유치를 위한 모든 노력을 경주했고 그 결실을 보려는 순간 겪은 낭패는 지난 10년 3선 도의원으로서의 모든 것이 허사가 되는 아픔과 고통을 느꼈습니다.
저는 도청이전조례를 통과시키면서 도의원은 더 이상 도청이전에 관여할 권한을 상실했습니다.
장대진이 도청이전의 결정적 역할을 했지만 안동으로 가져올 권한은 없습니다. 한마디로 죽 써서 누구 줄 상황이었다.
그런데 안동의 국회의원은 물론 누구도 도청의 안동 유치를 주장하고 나사는 사람이 없었다. 국회의원에 출마한다는 후보자들마저도 도청을 어떻게 하겠다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아니 도청유치에 실패한다면 어떻게 한다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안동시민들이 가장 희망하는 일을 하지 않는 국회의원이 무슨 소용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래서 국회의원에 출마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도청 도의원 장대진 만이 도청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저 장대진은 도청유치를 위해서 국회의원에 출마한 것입니다.
허용범 후보의 홈페이지에는 도청유치라는 말 자체가 없습니다.
김광림 후보는 도청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은 하지만
어떻게 노력하겠다는 말은 없습니다.
안동은 도청유치가 반드시 필요한가 ?
반드시 필요하다면 어느 후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가 ?
안동시민들이 판단할 일입니다.
4) 남은기간 당선을 위한 핵심전략과 쟁점은?
선거슬로건으로 소신과 의리를 내걸었습니다..
안동사는 안동사람 안동에서 죽을 사람 장대진을 내걸었습니다.
안동 발전을 위해, 안동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일할 진짜후보가 누구인지
안동시민들에게 호소할 작정입니다.
안동에서 자식을 키우는 아버지와
자식은 서울에서 키우고 자신은 고향이기 때문에 안동 국회의원 되어야
한다고 하는 후보 중 누가 더 진정 안동을 사랑하는 후보인지 안동시민들이게 묻고 싶습니다.
안동 국회의원 아들이 안동에 친구도 한 명 없다면 그 아들은 안동출신도 안동사람도 아니라는 것이 저의 생각이고 시민들의 생각이라고 확신합니다.
17만 안동시민은 안동을 자식처럼 사랑하는 진짜 안동 국회의원을 필요로 한다고 확신합니다.
안동시민들이 내린 결론이 안동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호소할 것입니다.
현명한 안동시민, 안동을 사랑하는 안동시민은 장대진을 선택할 것입니다. 17만 안동의 힘이 장대진을 도청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줄 것을 확신합니다..
저는 이번 선거와 유사한 선거를 지난 15대 국회의원 선거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당시 신한국당 후보였던, 김길홍, 류돈우 후보는 평균 32%의 득표를 하고 낙선했다. 당시 그분들에 비해 허용범 후보는 인지도, 지지도에서 떨어진다. 최종적으로 27~28%의 득표에 머룰 것입니다.
15대 국회의원 선거의 당선자인 권오을 후보(39%)와 권정달 후보(51%)의 평균득표율이 45%이다. 김광림 후보의 경우 당시 두후보의 인기도에 미치지못한다. 32%의 득표율에 머물것 이다. 남은 40%를 장대진을 비롯한 3명의 후보가 나누어가지는데 장대진이 35%도 득표한다는 것이 저의 예측입니다.
▶핵심공약
1) 도청유치
2) 낙후지역지원특별법제정
기 간 : 2010년 ~ 2020년
대상지역 : 경북북부권, 충청동남권, 강원남부권
지원규모 : 최소 20조원(국가예산의 0.5%)
목 표 : 안동을 낙후지역 거점도시로 육성
차 활동목표 : 총선 후 즉시
낙후지역 국회의원 협의회구성
3) 교육. 문화. 의료 특구 지정
- 국립안동대학 경쟁력 강화
- 교육대학, 의과대학, 한의괴대학 설치
- 안동,임하댐을 활용한 수상레저 산업육성
(댐피해지역주민지원특볍럽 연장, 피해지역 범위 확대)
- 150만평 규모의 관광휴양형 전원타운 조성
4) 농촌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입법활동 강화
- 농산물유통구조 개혁을 위한 입법 활동 강화
- 농업재해보험법 제정
- 농촌 보건. 의료 확충을 위한 입법 활동 강화
- 장애인 채용의무규정 강화
- 농촌 독거노인 공동생활주택 지원책 마련
- 농어촌지역 고교의무교육 조기실시
5) LNG가스 보급을 위한 복합화력발전소 조기 착공
6) 안동인 네트워크 결성, 안동인 대회 개최
매년 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중 안동인대회 개최
7) 안동의 제 단체 대표와의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
특히 학부모단체들과는 안동교육발전포럼을 만들어 상설화 할 생각입니다.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정당·후보자가 제시한 공약이 국가나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것인지, 비전과 목표가 명확히 제시되었는지, 언제, 얼마의 예산으로, 무슨 일을, 어떻게 추진하겠다는 것인지 유권자가 하나하나 따져보고 가장 실현가능한 공약을 제시한 정당·후보자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 인터뷰는 서면 질의에 대한 후보자의 답변서 전문이 그대로 게재됨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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