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권 무·배추 출하조절센터」준공
안동시(권영세 시장)에서는 11월 10일(화) 오후 1시(개막식 2시)에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풍산읍 산업단지 6길 50)에서 농식품부와 경상북도 관계관, 농협중앙회, 북부지역 각 시군 지역농협 대표 및 농업인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5월에 착공해 올해 2월 24일 완공한 ‘경북 북부권 무·배추 출하조절센터’준공식을 갖게 되었다.
출하조절센터는 그동안 “농협 풍산김치”로 익숙한 서안동농업협동조합(김문호 조합장 ☎858-8233)에서 오랜 기간 김치공장 운영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총 100억원(국비 30, 지방비 30, 자부담 40)을 투입해 앞으로 경북 북부권역(안동, 영주, 봉화 등) 무·배추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수취가격을 돕고 질 좋은 풍산 김치원료 공급기지 역할과 정부의 무·배추수급안정대책시 정부수매 비축?방출사업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출하조절센터는 23,784㎡의 대지에 9,564㎡의 철근콘크리트 및 일반철골 구조 건축물로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농가가 수확한 무·배추 2천톤(1회)을 비축할 수 있는 저온저장시설 3,616㎡와 연 1만5천톤의 절임 무·배추제품을 가공 생산(1일 50톤)할 수 있는 일련의 처리공정작업이 가능한 기계 라인설비 및 저장실 등으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지난 6월 해썹(HACCP)위생기준을 승인받았다.
이번 출하조절센터 준공으로 내년 2월 도청 이전을 앞두고 우리의 전통 발효음식인 김치의 국내 공급은 물론 해외 수출시장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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