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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치러지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후보자가 결정되었습니다.
안동넷에서는 1차 서면 인터뷰에 이어, 2차로 개별질문과 공약을 점검하고자 합니다. 공약사항은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의 취지에 맞춰 핵심적인 공약 4가지를 상세히 제시해주기를 요청하여 받은 내용입니다. 유권자 여러분의 바른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나라당 기호 2번 허용범후보



▶개별질문

1) 여론조사기관의 낮은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공천이 되었다는 지적이 있다. 해명해 달라.

이명박 정부의 탄생과 출발에 핵심적으로 관여한 사람 중 하나이며,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선택한 후보입니다. 제가 공천을 받은 의미는 한나라당의 개혁공천의 상징입니다.    안동시민들은 새로운 변화와 말뿐인 지역발전론이 아니라 실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안동시민들의 요구를 누구보다 앞장서서 변화시키고 실천할 수 있기 때문에 공천을 받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 이명박정부와 박근혜 전 대표의 정치적 불협화음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양 쪽의 지지를 모두받는다고 하는데 정치적 도의상 힘든 것 아닌가?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하는 질문과 비슷합니다. 중요한 것은 가정의 행복은 누구 한 사람이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박근혜 전대표님은 대통령 후보경선에 패한 뒤 “이 시대 최고의 애국은 정권교체이고, 승리자를 돕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신 말씀에 따랐습니다. 한나라당에서 대선 기간중 후보 비서실 부단장으로 이명박 후보의 연설문 작성과 정치현안 분석을 담당했습니다. 대선이 끝난 뒤에는 저의 능력을 인정받아 인수위 정무기획팀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비서실에서 새 정권의 핵심실세들과 머리를 맞대고 이명박 정부를 출범시키는 청사진을 그렸습니다. 



3) 여러 가지 공약사항에 대해서 실천하는 힘을 강조했다. 초선의원이 당내에서 실질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는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동시민의 결집된 힘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집권여당 한나라당 후보인 저를 안동시민이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시켜 주시면 그 힘과 저 개인의 경험과 능력이 합쳐져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저는 18년간의 기자생활, 그중 12년을 정치부 기자로 보냈습니다. 정부, 국회, 정당 출입을 하지 않은 곳이 없고, 대한민국의 정계, 재계, 관계, 사회계, 학계 등 곳곳에 기라성 같은 인물들과 교분을 쌓았습니다. 저는 중앙정치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압니다. 우리 정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잘 압니다. 저는 우리나라를 움직이는 핵심적인 사람들과 거미줄 같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경험과 제가 가진 중앙의 모든 인맥을 총동원한다면 당에서는 물론 이명박 정부에서도 충분히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4) 남은기간 당선을 위한 핵심전략과 쟁점은?

국회의원은 개인의 영달이 아니라 지역과 국가발전의 비전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10년만에 정권교체가 이뤄져 이제 안동도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금이 기회입니다. 이러한 기회를 놓친다면 또다시 안동은 몇 년을 기다려야 할 지 모릅니다.
이번 선거에서 중요한 쟁점을 낙후된 안동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일 것입니다. 보다 낮고 겸손한 자세로 선거에 임하고 말뿐인 공약이 아니라 집권여당의 힘으로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안동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것입니다.



▶핵심공약

1)도청유치에 총력 기울이기
 -경북도에서는 6월에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지를 최종 평가
 -안동에 유리하고 전체가 공감할 수 있도록 평가기준 마련에 노력

2)‘내륙산업화단지특별법’ 제정
  -‘제4차국토개발종합계획’에 중부내륙권 광역개발사업에 안동이 누락
  -2008년부터 종합계획에 안동이 포함될 수 있도록 ‘내륙의원협의체(가칭)’를 구성
  -낙후지역의 발전을 위한 ‘내륙지역산업화특별법’ 제정을 주도적으로 펼쳐 산업화의 토대 마련

3)안동경제 활성화
-전통 농ㆍ축산업 현대화
ㆍ바이오 산업, 특산품 브랜드화, 재래시장 활성화
ㆍ유통산업 현대화 , 농ㆍ축산 가공 산업 육성

-관광, 체육, 문화기반 구축
ㆍ통과형에서 체류형 관광 휴양도시로의 전환 추진
ㆍ체육 건강도시 : 국제 및 전국대회 유치, 전지훈련장 유치
ㆍ전통문화도시 : 전통문화 콘텐츠 발굴, 계승

4)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육성
-대기업의 문화ㆍ교육사업 투자를 이끌어 내고 지자체의 적극적인 행정지원, 지방의회의 관계법령을 개정
-전국 최고 수준의 ‘국제 중ㆍ고등학교’을 유치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정당·후보자가 제시한 공약이 국가나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것인지, 비전과 목표가 명확히 제시되었는지, 언제, 얼마의 예산으로, 무슨 일을, 어떻게 추진하겠다는 것인지 유권자가 하나하나 따져보고 가장 실현가능한 공약을 제시한 정당·후보자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 인터뷰는 서면 질의에 대한 후보자의 답변서 전문이 그대로 게재됨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