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명학교, 경북스페셜올림픽 화합과 회복의 쾌거
person 안동영명학교
schedule 송고 : 2015-10-19 16:41
축구, 육상, 줄넘기 부문에 출전해 금6개, 은2개, 동4개 획득
제1회 경북스페셜올림픽코리아체육대회가 지난 16일 경주 위덕대 운동장에서 개최 되었다. 이 대회에 안동영명학교(교장 배영철)권순민 외 15명의 학생이 출전하여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경북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김춘희)가 주최하고, 위덕대와 포항명도학교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경북도내 6개 지적장애인학교와 포항 영일고, 위덕대 특수교육학부 및 건강체육학부 학생 등 400여명이 육상 100m와 400m릴레이, 단체줄넘기, 축구 승부차기 등 4종목에 출전해 승부를 가렸다.
안동영명학교는 축구(승부차기)에 두 팀으로 나누어 출전하여 1위와 2위를 모두 차지하였으며, 육상 100m에 김명훈(중2), 권순민(고3), 김설림(고3)이 각 1위를 획득하였고 400m 릴레이 부문에 황수진(고1), 김설림(고3)이 1위를 차지하였다. 이 외에도 줄넘기 3위와 육상부문에서 2위, 3위를 추가하여 종합성적 금6개, 은2개, 동4개의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육상 100m를 제외한 3개 종목이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이 돼 경기가 진행되었고, 일반 스포츠경기대회와 달리 금·은·동메달 외에 리본메달이 주어져 참가선수 모두가 수상자가 되는 화합과 회복의 한마당 잔치로 스페셜올림픽만의 감동을 전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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