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광림 후보 지지선언 잇따라지역 자영업자 및 김명호 소장 지지선언
무소속 김광림 후보를 지지하는 단체나 인사들이 잇따르고 있다.
김명호 21세기 시민문화연구소장은 29일 오전 10시 기호 8번 무소속 김광림 후보 선거대책 사무실에서 안동지역 경제기반의 붕괴, 정치적 갈등과 대립으로 점철되어 온 지역주민들의 분열양상을 극복하기 위해 김광림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지난 총선과 안동시장 선거에 출마한 바 있는 김명호 소장은 지난 12년간 자신이 주창해온 <지역사회공동체론>과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기>에 대한 안동시민들의 지지가 자신의 정치적 성공까지는 연결되지 못했지만 많은 시민들 속에서 의미 있는 공감대는 형성되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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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영인사를 하고 있는 이동수 선대본부장 |
또 더 이상의 성장발전 동력을 잃어버린 안동지역 경제를 회생시키는 데 작은 역할이라도 나눠 맡는 것만이 지역민들의 여망에 부응하는 길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 열흘간 하루 100리를 걷는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김광림 후보 당선과 안동경제 살리기, 안동인 대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명호 소장은 30일부터 김광림후보선거대책위원회에서 <지역화합특별위원장>을 맡아 김광림 후보와 함께 유세현장을 누비며 득표활동을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6일 저녁 8시 신시장과 구시장을 비롯한 지역내 자영업자 100여명이 지역 경제발전의 적임자로 김광림 후보를 지지하는 결의대회를 김광림 후보 선거대책 사무실에서 가졌다.
이들은 이날 빠른 속도로 빠져나가는 인구대책과 함께, 지역상권 분열로 인한 영업력 저하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김광림 후보에게 주문하고, 재래시장을 비롯한 지역 자영업자들의 처지를 이해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아래는 김명호 소장의 지지선언문 전문이다.
기호 8번 무소속 김광림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불초 소생 김명호입니다.
저는 오늘 새로운 결단을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26일, 소생의 불출마선언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새롭게 융성하는 안동>을 만들어 가기 위해 <기호 8번 무소속 김광림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자 합니다.
부족한 제가 오늘 이런 결심을 하기까지에는 실로 많은 번민과 고뇌가 있었습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지금 안동은 절대 기로에 서 있습니다. 지난 12년 동안 우리 지역은 경제적 성장동력을 잃어버렸고, 몇 차례 선거를 통해 분열과 갈등의 골은 깊어져, 시민 저마다의 마음에 상처를 남김으로써 제대로 된 시민통합을 이루어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역 민심을 한데 모아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야 할 정치인들이 도리어 분열을 조장하고 갈등을 고착화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부족한 저 또한 지역에서 정치를 해 왔던 까닭에 그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고 반성합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이번 선거에는 여러 훌륭한 후보들이 입후보하고 계십니다. 며칠 동안 고민하고 숙고한 끝에, 저는 기호 8번 무소속 김광림 후보야말로 지역의 숙원인 신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이리저리 찢어진 관계를 복원하여 진정한 시민통합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습니다. 지금 우리 지역은 시민통합이라는 대명제를 굳건히 실현하는 새로운 흐름을 형성해야 할 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소생이오나, 시민사회에 새로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새롭게 웅비하는 안동을 만들어 가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호 8번 김광림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을 보태려 합니다. 이것이 그동안 시민여러분께서 부족한 소생에게 베풀어주신 사랑에 대한 도리이자 최소한의 보답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어떤 조건도 없이, 오로지 지역경제발전과 시민통합의 길에 저의 모든 에너지를 쏟겠습니다. 오는 4월 9일 제18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안동경제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기약하는 출발선이 되고, 지역의 민심이 하나로 모아지는 분기점이 되어야 하겠기 때문입니다.
안동의 고고한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되살리고, 우리시대의 새로운 가치와 흐름을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이런 점에서 안동의 정신과 사상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가지신 김광림 후보와 저는 완전히 일치된 지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법을 알고 어르신을 잘 모시면서도, 창조적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역동적인 젊은 안동>을 만드는 길에 함께 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소생의 부덕과 무능으로 인해 아직 뭣 하나 제대로 이루어낸 것이 없어 부끄럽고 송구하기 짝이 없습니다만, 그동안의 저의 정치인생은 <지역사회공동체론>을 주창하며,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기>를 통한 정치라야 한다는 신념으로 일관해 왔습니다. 아직까지도 그러한 꿈의 결실은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만, 여전히 저에게는 포기할 수 없는 절대가치입니다.
<시민통합과 안동경제 재도약>, 그 초석을 놓는 일에 제 한 몸을 던지겠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시민여러분께 결코 실망을 끼쳐드리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또 조심하여, 보다 믿음직한 정치인 김명호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호 8번 무소속 김광림 후보를 꼭 당선시켜 안동부흥의 새 역사를 창조하고자 하는 소생에게 더 많은 가르침과 질책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3월 29일
21세기 시민문화연구소장
김 명 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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